와인 이야기/부르고뉴와인

도멘 장테 팡시오 DOMAINE GEANTET PANSIOT 쥬브레 샹베르탕의 우아함을 잘 표현한 부르고뉴 추천 와이너리 역사와 정보

까쇼까미 2024. 6. 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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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멘 장테 팡시오 와인이란?

 

 

프랑스 부르고뉴의 쥬브리 샹베르탕(Gevrey-Chambertin)에 위치해 있는 쟝테 팡시오는 응축도가 높고 품위 있는 밸런스를 갖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와인 평가 잡지들뿐 아니라,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생산자 입니다. 

특히 2015년은 부르고뉴에서 레드와 화이트 와인 모두 훌륭하게 생산된 초우량 빈티지입니다.

 

 

장테 팡시오는 1954년 현재 오너인 빈센트 장테의 아버지인 에드먼드 쟝테에 의해 설되었습니다. 

그 후 1978년부터 아들인 빈센트가 본격적으로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 참여했고, 1989년부터는 와인 양조를 도맡게 되었습니다.

 


빈센트는 장테 팡시오를 성공적인 도멘으로 만들고 나서도 끊임없이 양조 실력을 키워왔으며, 와인 평가 잡지들뿐 아니라 로버트 파거 또한 '장테 팡시오 와인은 발견하면, 그 즉시 구입한다고 할 정도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장터 팡시오 와인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그 우아함에 있습니다.

 

 

사실 빈센트는 와이너리를 경영하면서도 할리 데이비슨 오도바이를 타고 돌아 다니며 동네 소방관까지 을 정도로 의협심 넘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빈센드는 자기 자신에 대해 '나의 첫 인상은 거칠고 별나 보일 수 있지만, 정성껏 재배한 포도와 섬세한 양조 기술을 통해 순수한 과일 풍미를 우직하게 추구하고 있다" 고 표현합니다.

 


장테 팡시오는 쥬브리 상비르탕 뿐만 아니라 상볼 위지니의 일등급 밭들을 조금씩 사들여 포도밭을 확장하고 있고, 현재는 약 25ha 정도의 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 이후 빈센트의 아들인 파비안이 도멘에 합류하였고, 장테 팡시오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직하고 겸손한 태도로 완벽한 포도를 재배
장테 팡시오 와인의 가장 큰 매력은 포도의 신선하고 진한 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래된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비에의 비뉴(Vieilles Vignes)에 쓰이는 포도는 평균 수령이 94년에 이르고, 와이너리 전체 포도밭의 포도 평균 수령은 65년 정도입니다.
더 나아가 장테 팡시오는 고목 특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재배에서 양조까지 매우 세심한 직업을 합니다.
포도 재배 시에는 저농약법을 사용하고, 포도를 직접 손수확할 뿐 아니라 파쇄 전 두 차례의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또한 섬세한 맛과 색소를 추출하기 위해 줄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에 포도를 파쇄하며, 그 후 10°C 에서 8~10일 가량 저온 침용(Cold Maceration)과정을 거칩니다. 또한 천연 효모를 이용한 발효를 하고,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손으로 천천히 압착한 후 오크 숙성합니다. 이처럼 섬세한 수작업으로 고목에서 나온 포도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결과, 쟝테 팡시오 와인은 농밀함과 포도의 신선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그만의 스타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