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르나슈 GRENACHE 포도품종이란? 적포도 품종 가운데 많은 생산량을 가장하는 품종이다. 스페인이 원산지로 14세기 부터 프랑스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지만, 3세기가 지나서야 프랑스 남부 론의 샤토네프 뒤파프에 정착했다. 지금은 남부일대에서 많이 재배 되며, 샤토 뇌프 뒤 파프의 주요 품종으로 자리잡았다. 프로방스, 랑그독을 포함한 리브잘트나 샤토뇌프 뒤파트 처럼 더운 기후의 건조하고 자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고, 장기숙성을 위해서는 그르나슈와 무르베드르 또는 시라와 블렌딩한다. 스페인에서는 가르나차로 불리며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품종 중 하나이다. 스페인 리오하에서는 부드러운 와인을, 카달루나의 프리오락에서는 훨씬 농축미를 가진 와인을 생산한다. 호주에서는 단일 포도품종 보다는 시라즈와 블렌딩..